신지학회에 대한 잘못된 개념에 대하여. 신지학과 금욕주의
질문자가 물었습니다: 『회원들은 모두 채식인과 독신에다가 엄격한 금욕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규칙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그런 아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관한 사실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신지론자가 대답했습니다: 『[…] 신지학회는 회원에게 어떤 식이든 금욕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기대하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타인에게 유익을 주려고 노력하고 자기 삶에서 이기적이 아닌 것을 금욕주의라고 부른다면 그것은 예외입니다.
『여전히 아닙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회원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몸, 즉 육체와 내면의 참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진정한 개념입니다. 그들에게 인간 본성에 대한 두 측면 사이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설명하고 증명하면 외관이나 육신보다 내면 사람에 대한 크나큰 중요성이 곧 스며들게 됩니다. 맹목적이고 비지성적인 금욕주의는 단지 어리석은 일이라고 배웁니다[…]』
질문자가 물었습니다: 『도덕적인 금욕주의만 필요하다고 여기는군요. 그것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고 그 목적은 인간 내면의 완벽한 균형이며 육체의 모든 열정과 욕망을 완전히 지배하는 것입니까？』
신지론자가 설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수단은 맹목적이고 어리석지 않게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큰 대회를 위해 훈련하고 준비하는 운동선수처럼요. 금메달에 대한 열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굶어 병에 걸린 구두쇠와는 다르죠』
『독일의 한 위대한 과학자가 모든 종류의 동물 조직이 어떻게 요리하든 그것이 속한 동물의 뚜렷한 특징을 여전히 유지하며, 그 특징을 인식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모든 사람은 자신이 어떤 고기를 먹는지 맛으로 압니다.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이 동물의 살을 먹고 소화할 때 그 고기가 원래 있던 동물의 특성 중 일부를 생리학적으로 전달함을 증명합니다. 더욱이 신비주의는 인간을 「거칠게 하는」 「동물화」 효과가 더 큰 동물의 살에서 가장 크고, 새의 경우는 적고, 물고기와 기타 냉혈동물은 더욱 적고 야채만 먹는다면 그것이 가장 적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수행자에게 이것을 가르치고 증명합니다』
『물론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다면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살기 위해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말 진지한 수행자에게는 두뇌와 신체의 막힘과 부담을 최소화하고 직관과 내적 능력 및 힘의 발달을 방해하고 지연하는 효과가 가장 작은 음식을 먹으라고 조언합니다』
